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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달러약세·트럼프 기자회견에 상승
2017-01-13 04:43:35 2017-01-13 04:43:3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2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기자회견에 대한 실망감과 달러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199.80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11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는 전날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투자자들이 실망한 영향이 크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기대했던 명확성을 얻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주식과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거래일 대비 0.38% 떨어진 101.31을 나타내고 있다.
 
구리는 2.3% 상승한 파운드당 2.672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0.9% 오른 온스당 984.70달러에, 팔라듐은 1.5% 상승한 온스당 765.25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국제 은 가격은 0.28% 하락한 온스당 16.8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각인되어 있는 금. 사진/마켓워치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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