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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가두농구' 흥행으로 높은 수준의 이익 성장 기대-IBK증권
2017-01-09 08:42:32 2017-01-09 08:42:3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조이시티(067000)에 대해 ‘가두농구’ 흥행으로 높은 수준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6일 출시한 프리스타일의 모바일 버전 ’가두농구’는 현재 앱스토어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발생하는 일매출 규모는 7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이시티는 일매출의 5~10% 수준을 로열티수수료로 수취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조이시티가 인식하게 되는 로열티수익 규모는 분기 44억원 수준”이라며 “조이시티 작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45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스포츠 장르는 경쟁환경이 양호해 장기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국내와 글로벌 버전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성과 역시 기대할만한 부분이”이라며 “이외에도 12월 PS4 버전으로 출시된 농구게임 ’3on3’의 본격적인 마케팅 진행에 따른 성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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