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의원 1인당 500만원 각출 '창당준비금' 마련
2016-12-28 16:48:40 2016-12-28 17:22:56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개혁보수신당(가칭)이 현역의원 1인당 500만원씩 각출해 창당준비금을 마련키로 했다. 부족한 부분은 국민을 상대로 펀드를 모집해 충당할 계획이다.
 
보수신당 관계자는 28일 “일단 각 의원들이 500만원씩 내고 창당준비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수신당 현역 의원 30명이 500만원씩 각출하면 총 1억5000만원이 된다.
 
아울러 일반 국민을 상대로 투자를 받아 나머지 부족한 비용을 충당한다. 투자 받은 돈은 내년 2월 정당보조금이 나오면 다시 상환할 예정이다. 보수신당은 일단 이 돈으로 창당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창당준비금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 사무처 직원도 일단 최소한의 인원만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신당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사무처 직원 모집 공고를 낸 바 있다. 보수신당 관계자는 “일반인이 훨씬 많지만 현역 새누리당 당직자도 이력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분기 경상보조금은 이미 지난 11월 각 당에 지급된 상태이기 때문에 보수신당은 정당보조금 없이 당을 창당해야 되는 상황이다. 2017년 2분기 정당보조금은 2월경에 지급된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보수신당은 내년 2분기부터 약 15억5000여만원의 경상보조금을 받게 된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주호영(왼쪽 두번째) 원내대표, 정병국(왼쪽 세번째) 공동창당준비위원장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강정책 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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