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201.0원에 거래를 시작해, 6.2원 오른 1207.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약세에 동조하며 상승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20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외환시장이 연말에 접어들며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달러화의 추가적인 강세를 기대하는 역외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 잠시 주춤했던 상승세를 다시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장중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잠시 저지됐지만 추가적인 유입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수출업체들이 환율 상승 전망으로 네고물량을 내놓지 않거나 지난주에 미리 팔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네고물량에 따른 부담도 약화되고 있다"며 "달러강세에 따른 역외매수세가 유입되고 엔화와 위안화의 약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일단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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