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어 수조, 집안 습도 조절과 유해물질 제거에도 효과
서울대 연구팀, 적정 습도 유지와 포름알데히드 농도 저감 효과 입증
2016-12-22 11:00:00 2016-12-22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관상용 수조가 실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습도 조절 효과와 유해물질 저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23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열리는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 6월부터 12월까지 관상어 수조가 실내 습도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이기영 교수 팀과 함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 결과 겨울철 실내와 같이 습도가 낮은(30%) 환경에 관상어 수조를 비치했을 때, 사람에게 가장 적절한 수준인 40~60%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습도가 상승하면서 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 중 수용성 성질을 지닌 포름알데히드 등의 농도가 감소해 공기 정화 효과가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됐다.
 
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그간 막연하게만 인식돼 왔던 관상어 수조와 실내 환경 간의 관계를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관상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조 보급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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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6 한국 관상어 산업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물고기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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