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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에서 CGV와 업무제휴
현지 CGV 영화관에 이동식 점포·부스 설치
2016-12-12 10:57:44 2016-12-12 10:57:44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은행 인니법인(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과 CGV 인니법인(CGV Blitz)이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인니법인은 CGV Blitz와 이업종간 제휴를 통해, ▲영화할인 등 ‘공동 이벤트’, ▲CGV Blitz고객에 대한 ‘금융 우대서비스’, ▲시네마정기예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금융 제휴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자카르타 센트럴파크 CGV Blitz에 이동식 점포(차량) 및 마케팅 부스를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카드결제계좌와 직불카드를 즉시 발급한 뒤 해당 카드로 결제시 영화표를 1장 더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28대의 이동식 점포(차량)를 CGV 전 영화관(인도네시아 전국 20개)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무원연금공단의 지정은행으로 특화상품인 연금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점포 5개를 신설하고 내년 1월 중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에너지빌딩 대회의실에서 우리소다라은행 박태용 법인장(사진 오른쪽)이 CGV 임종길 상무와 함께 업무제휴를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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