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053000) 민영화와 관련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다 열어놓고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0년 업무보고'를 마친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가능한 빨리 시장에 돌려줘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금융위기극복 과정에서 기업쪽 체질개선이 좀 미흡했다고 본다"며 "기업부문 구조조정 좀더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진 금융위원장은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서 "현재 된다 안된다를 얘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통해서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영기 전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서는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위원장은 "황 전 회장의 소송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예로 처리하겠다"며 "이미 금융위에서 법을 어겼다고 판단한 것이고, 이 판단에 수긍하지 않는다면 법정에서 다툴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황 전 회장은 우리은행장 재직시절 파생상품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도덕적 책임을 느끼지만 법규를 어긴적은 없다며 금융위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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