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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3/11일 증권사 데일리
2008-03-11 08:49:30 2011-06-15 18:56:52
 
11일 증권사에서는 오는 18FOMC와 관련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함께 증시 조정 폭에 대한 견해를 분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글로벌 시장에 관심을 놓치 않는 모습이다. 다음은 주요 증권사들의 시황 분석이다.
 
 
> 대우증권 허재환 연구원
 
 
중국 수출과 인플레이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또 현재 실물 부분의 둔화를 감안할 때, 중국의 긴축 강화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수출이 축소 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상품에서 만큼은 견고함을 나타내 호전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
 
다음 주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금리인하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고 공격적 금리인하 말고는 다른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금리인하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의 반작용도 반드시 고려하고 금리인하가 중단되는 신호도 조심스럽게 찾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국내 증시가 추가적인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근거로써 첫째, 중국 증시의 추가 조정 가능성, 둘째, 미국의 신용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 셋째, 미국 주요 투자은행의 EPS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과거 기준금리 인하 발표 전에 S&P500지수가 상승 할 확률이 높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3 18 FRB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어 이번 주 후반 미국 증시와 동반하여 반등에 나설 가능성을 밝혔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동반하락하고 있다. 때문에 대내적으로도 위축된 시장분위기를 되돌려 놓을 만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며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권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될 FOMC회의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있고,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지수대에 근접한 만큼 추가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조정을 포트폴리오 교체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며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IT주와 조선주가 유망한 반면,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마진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화학과 유통주는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내놓았다.
 
 
 
 굳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기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는 일들이 빈번해지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잦은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판단이다. 그만큼 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여전할 가능성이 커, 시장의 혼전양상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이 어려운 단기 장세에서는 가급적 매매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한 장세대응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적인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다소 위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
 
뉴스토마토 이혜림 기자 (hyelim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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