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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 4개월째 상승..전년比 32%↑
中,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
2009-12-16 13:39: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의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중국의 FDI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0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기록한 5.7% 상승을 5배 이상 넘어서는 것이지만 올 들어 11월까지 총 FDI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는 지난 3분기 8.9% 성장해 올해 목표로 했던 8% 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도 9%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토마스 뎅 골드만삭스 중국담당국장은 "선진국 자금이 향후 10~20년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 지퀴앙 CIC 베이징지점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회복, 특히 소비시장의 빠른 경제회복이 계속해서 외국인 투자를 유인할 것"이라며 "올 들어 중국 시장은 다국적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고급 세단 제조업체 BMW는 50억위안(7억3200만달러)를 투입해 중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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