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LG전자(066570)가 전세계 3D TV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R&D캠퍼스에서 ‘3D TV 전략발표회’를 갖고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3D TV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내년 전세계에서 40만대 3D TV를 판매하고, 오는 2011년에는 판매량 340만대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국내외 소비자 조사 결과 전체 소비자의 58%가 3D TV 구매를 원하며, 3D 콘텐츠를 시청한 소비자의 경우 75%가 재시청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장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사들의 3D방송 추진과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게임기, 3D 카메라 등 주변기기의 출현도 세계 3D TV시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한국,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 3D TV 주도권 확대를 위해 42인치 3D LCD TV를 시작으로 47, 60, 72인치 등 다양한 3D TV라인업을 구축하고 150인치 대화면 3D 프로젝터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기존 TV 화면에 3D 필터를 부착한 수동형(Passive Type) 3D TV와 셔터 안경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만으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능동형(Active Type)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LG전자는 지속적인 투자로 올해 3D LCD TV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PDP, 프로젝터 등 다양한 화면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3D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게 될 업체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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