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SW교육' 필수…초등교사 6만명 연수
2020년까지 중등교사 500명 확보
입력 : 2016-12-02 13:46:53 수정 : 2016-12-02 13:46:53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오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이 단계적으로 필수화됨에 따라 초등학교 교사 6만명을 대상으로 SW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와 미래과학창조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SW 교육 활성화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17시간,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34시간 이상 SW 교육이 필수화된다.
 
SW 교육을 담당할 교원 양성을 위해 2018년까지 전체 초등교사 중 30% 규모에 달하는 6만명과 중등 '정보·컴퓨터' 담당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중학교에서는 올해 50명에 이어 내년 '정보·컴퓨터' 교사 84명을 새로 채용하고 2020년까지 신규 채용과 복수전공 연수 등을 통해 500명 이상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교육대학의 초등 기본이수과목에 SW 교육 내용을 포함하는 등 교대와 사범대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에도 SW 교육을 강화한다.
 
컴퓨터실이 없는 학교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컴퓨터실을 설치하거나 대체시설에서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이용해 SW 교육을 하게 된다.
 
시설 확충을 위해 이달 중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컴퓨터실과 PC 현황을 전수조사해 부족한 지역에서는 교육청과 협력해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관련 과목을 3개년간 일정 단위 이상 편성하는 SW 융합 교과중점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일반고에서는 인근 학교와 SW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SW 교육 필수화로 사교육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사교육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도·점검도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SW 교육의 목적은 코딩 기술 습득이 아니라 SW의 기본 원리 이해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논리력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고 밝혔다.
 
10월19일 오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초등학교에서 이준식(왼쪽부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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