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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주전파환경 협력체계 구축
전파연구소, 미 해양대기청과 협력각서
2009-12-14 17:15: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과 협력을 통해 우주전파환경예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10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 본부에서 해양대기청 소속 기상업무국(NWS)과 한미 양국의 우주전파환경 예·경보 업무에 관한 협력각서(LOA)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력각서에서 ▲우주전파환경 관측자료 실시간 상호교류 ▲국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파연구소 직원 미국 파견근무 ▲미국 우주전파환경 관측위성(ACE) 수신국 국내 설치와 운용을 통한 자료공유 등에 합의하고 앞으로 이를 위한 제반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전파연구소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로 "단기적으로는 정확한 우주전파환경 예·경보서비스를 위한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확보하고 전문 예보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전파연구소는 "새로운 기반을 통해 현재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에 설립을 추진중인 '(가칭)우주전파연구센터'의 예·경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미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는 기존 우주전파환경 연구체계를 한 단계 향상시켜 우주통신개발 강국으로 도약하고, 우리나라 재난방송 및 통신관리 지원이 가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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