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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권 마감…삼성전자 독주
2016-11-30 15:43:31 2016-11-30 15:43:31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급등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은 조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 종목이 484개로 상승 종목(352개)보다 많았다. 
 
(사진/이토마토)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83.4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875억원 사들였고, 개인도 45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3317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 등락에도 삼성전자의 힘이 돋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이 3.18%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주주가치 제고, 실적개선 기대에 외국인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며 4.11% 급등 마감했다. 장중 한때 174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반면 철강금속, 건설, 화학, 보험, 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008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등은 1% 안팎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한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재차 4% 가량 하락하며 전일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닥지수는 답보상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596.1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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