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아파트, 가격 경쟁력 갖춰 인기
2016-11-30 15:02:29 2016-11-30 15:02:29
최근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아파트가 수요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데다 지자체나 LH공사 등 공공 성격이 강해 추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입지도 택지지구 내에서 대체적으로 좋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해 자격 조건도 까다롭다. 특히 11.3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 속한 공공분양아파트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해졌다.
 
공공분양 단지의 장점은 가격 경쟁력에 따른 프리미엄. 실제 LH가 지난 2014년 8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A66블록에서 선보인 공공분양 전용 84§³의 분양가는 891만원으로 낮았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입지여건도 우수해 현재 9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택지지구(보금자리지구)의 경우 전매제한이 긴 대신 분양가가 더 낮게 책정돼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지난 2013년 6월 미사강변도시 A19블록에 공급된 공공분양아파트 ‘미사강변 19단지’(전매제한 4년) 전용 84§³ 기준 층의 경우 분양가가 3억 33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9월 기준 미사강변 19단지와 미사강변프르지오 전용 84㎡의 경우 각각 5억 3000만원, 6억 2000만원에 계약이 체결, 공공분양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1500만원 가량 높게 형성됐다. 
 
그렇다 보니 최근 공공택지지구 내 공공분양단지들의 청약성적도 좋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11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S1블록에 분양한 ‘자연& e편한세상 자이’는 3년의 전매제한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평균 9.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이 단지의 경우 전매제한으로 거래는 안되지만 약 6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또 LH가 R경기 부천 옥길지구에서 분양한 '부천옥길S1'도 평균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매제한이 풀릴 시 7000만~8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 타입 총 491가구.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단지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 이마트,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산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에 따르면 도보로 통학 가능한 미금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지역인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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