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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올해 최고의 책’ 투표 진행
2016-11-30 14:17:24 2016-11-30 14:17:24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도서가 독자들의 투표로 올 한해 가장 사랑을 받은 책과 작가를 선정한다.
 
30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이번 투표 행사의 공식 명칭은 ‘2016 최고의 책’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최고의 책’ 1권과 ‘올해의 분야 베스트’ 8권, ‘최고의 작가’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 ‘최고의 책’ 부문의 경우 최근 1년 동안 인터파크도서 판매량과 주간랭킹 기준으로 총 18권을 후보로 선정했다.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김영사)’,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해냄)’ 등이 후보작에 포함됐다. 행사 기간 중 독자투표와 판매량을 합산해 최후의 1권이 선정된다.
 
‘최고의 작가’ 부문의 경우도 최근 1년 동안 인터파크도서 판매량과 주간랭킹 기준으로 12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강과 설민석, 유발 하라리, 조정래, 정유정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독자들의 투표와 판매량을 합산해 최종 1명에게 시상한다.
 
‘올해의 분야 베스트’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소설, 에세이·예술, 인문교양, 자기계발 등 8개 부문별 판매량 1위에 오른 도서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투표는 오는 14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웹과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랜드하얏트 인천, 쉐라톤 그랜드 인천 등 호텔숙박권을 증정한다.
 
지난해에는 최고의 책 수상작에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 최고의 작가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한빛비즈)’의 채사장이 선정됐었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실 장덕래 실장은 “‘최고의 책’은 판매량과 랭킹으로 공정하게 후보를 선정하고 독자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시상하는 독자가 만드는 상”이라며 “인터파크도서의 2600만 회원 모두 올해를 빛낸 책과 작가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 '2016 최고의 책'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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