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원전 폐기 가속 국민투표, '부결' 전망
2016-11-27 23:49:34 2016-11-27 23:49:4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스위스 정부의 원전 폐기 가속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유권자들은 원전 폐기 가속에 대한 국민투표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 반대가 55%로 부결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스위스 정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오는 2050년까지 원전을 재생 에너지 발전소로 점진적 전환 방침을 정했다. 
 
다만 보고서에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없으며 원전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계속 가동해야 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에 녹색당은 원전 5개 중 3개를 내년에 폐기하고 나머지 2개도 2029년까지 없앤다는 안을 내놓았고 국민투표에 부쳤다.
 
하지만 이날 정오 투표 종료 후 스위스 관영방송 SRF의 출구 조사결과, 반대가 55%로 더 많았다.
 
현재 원전은 스위스 전력의 약 1/3을 생산하고 있다. 정부는 환경에너지로 전환에 대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린당이 원전 근처에 반대 현수막을 걸어놓은 모습.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