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감산 합의가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으로 급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2.02달러(4.2%) 내린 배럴당 45.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 거래일대비 1.91달러(3.90%) 하락한 배럴당 47.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의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28일 회동에 불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이 악재가 됐다.
사우디는 비OPEC 산유국들과 회동전 OPEC 회원국들간의 감산 합의가 먼저 이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OPEC 회원국들과 비OPEC 산유국 들은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감산 합의를 논의한다.
하지만 산유국간의 감산량과 면제 요청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이라크는 전쟁을 이유로,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 이후 회복을 위해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구체적인 원유 감산량을 제시하며 주도하는 분위기 였으나, 생산량에 변화가 없다는 것도 지적했다.
원유시추기. 사진/픽사베이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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