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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개차종 24만대 리콜…”엔진부품 부식”
미쓰비시,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10만대 리콜
2016-11-25 15:38:59 2016-11-25 15:38:59
토요타가 엔진 부품 부식으로 연기가 발생할 우려가 나오면서 ▲하이에이스 ▲레지어스에이스 ▲타이나 ▲토요에이스 등 4개 차종 24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의 제조기간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지난 2010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다. 
 
토요타는 “리콜 차량에서 엔진 내 부품이 부식해 연기가 나올 우려가 있다”면서 “이 가운데 약 21만대는 연료장치의 강도가 부족해 연료가 새어 나와 엔진이 멈출 수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25일부터 일본 전국 도요타 차량 판매점에서 무료로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토요타가 엔진 부품 부식 탓에 4개 차종 24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또 미쓰비시는 이날 다카타에서 제조한 에어백을 탑재한 5개 차종 약 10만대를 리콜한다고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리콜 대상은 델리카, 파제로, 랜서, 아이, 아이 미브 등 5개 차종 10만대로 지난 2006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제조된 차량이다. 
 
미쓰비시는 일본 전국 미쓰비시 차량 판매점에서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무료로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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