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해외시장에서 각광받는 국내 벤처기업의 우수 수출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는 1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09 수출유망 벤처우수제품 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벤처기업들의 수출품을 선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도 점쳐지는 총 8개 제품이 소개됐다.
협회는 그동안 올 한해 4회에 걸쳐 총 330여 수출희망 벤처기업제품을 영·중·일어로 번역한 '우수제품 세일즈킷'을 제작해 세계 54개 지역 해외한인벤처기업인들에게 배송해 한국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려왔다.
이후 기술력과 현지진출가능성을 고려한 이들의 추천제품 중 8개 제품을 엄선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첨단운전지원시스템 전문회사 미동전자통신은 안전운전시스템과 차량용 블랙박스가 결합된 제품 'Safbox'를 선보였다.
모바일크리에이트는 휴대전화 크기의 작은 사이즈로 설치와 이동이 간편한 보안장비 '아이로그(EYELOG)'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GSM무선통신을 이용해 실시간 설치장소 감시가 가능하며 문자메시지로 제어도 가능하다.
두 제품은 브라질과 남미 시장에서 유망한 제품으로 추천을 받아 이날 설명회에 참가하게 됐다.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아이디어 제품들도 등장했다.
코지백은 3분할 좌판 설계로 좌골신경통, 항문질환 및 전립선질환을 예방하는 사무용 의자 'CZ-001'을 내놓았다.
휴롭은 소음이 심한 야외에서도 깨끗한 통화를 가능케 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족 적합한 IT헬멧용 블루투스 무선기기를 소개했다.
HNC는 기존 클린룸 기술을 바탕으로 '클린게이트'를 발표했다. 게이트 통과로 손과 전신소독이 가능하며 외부오염물질 유입방지기능으로 신종플루 등 각종 세균감염을 방지한다.
신지모루는 세계적 히트상품인 아이팟 용 카데크 '아이덱'을 출품했다. 차량용 카세트 데크를 이용해 아이팟을 충전, 재생·거치할 수 있으며 노이즈 없는 깨끗한 음질 재생을 자랑한다.
일본시장에서 추천받은 영상장비 전문 벤처 무하디지털은 '보다스 기능성 외장하드'를 선보였다. 컴퓨터 전체를 백업해 PC 고장 시 외장하드를 통해 복구할 수 있으며 디자인도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이트클라우드에서는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있어 분실시에도 데이터유출을 막을 수 있는 USB메모리 '락키'를 내놨다.
전대열 벤처협회 상근 부회장은 "벤처기업에게 해외진출은 성장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과제"라며 "협회가 같이 고민하며 벤처기업의 활발한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우수제품설명회는 대기업, 유통업체 담당자,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연중 수시로 진행되왔으며, 2010년에도 다양한 형식으로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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