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인도네시아 진출 중소기업인 PT 힐론 인도네시아는 회사 성장에 따라 조직력 및 생산시스템 강화를 고민하다 지난달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APEC 혁신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공정별 물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듣고, 원료투입 공정의 간이 자동화 방안 도출 등 생산현장의 개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현재 최재혁 PT 힐론 인도네시아 대표는 이러한 진단 결과를 받아들여 공장의 관리자와 함께 레이아웃, 생산시스템 및 업무 체계 등의 재정비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22일 중진공에 따르면, APEC 혁신컨설팅 사업이 해외 진출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진공은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0여개의 국내외 중소기업에게 혁신 컨설팅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달 19일~25일 인도네시아 소재 8개사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APEC 현지 기업 및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APEC 역내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및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의 기업진단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업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전 예비진단에서 기업의 상황을 개괄적으로 파악한 뒤 해당전문가를 파견하여 중진공의 기업진단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개선방향 로드맵 수립 및 경영성과 제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임중혁 중진공 과장은 "APEC 역내 진출 한국기업 및 현지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중진공의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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