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 급등에 주요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2016-11-22 06:24:44 2016-11-22 06:24:4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76포인트(0.47%) 오른 1만8956.69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16.30포인트(0.75%) 오른 2198.20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47.35포인트(0.89%) 상승한 5368.86을 기록했다. 또 러셀 2000지수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뉴욕증시 4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최초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에너지업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음 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 회동에서 감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 회원국들에게 구체적인 감산을 제시했고, 러시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7일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일일 산유량을 3250만 배럴로 낮추자"고 제안한바 있다.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에 확신은 없으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0.51% 하락한 100.89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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