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정치 뉴스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35%) 오른 3035.0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05%) 오른 6779.0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27.15포인트(0.60%) 상승한 4531.50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19.69포인트(0.18%) 상승한 1만684.25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는 0.14%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B는 0.19% 상승했다
별다른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없던 이날 국제유가의 급등이 유럽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유가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으로 급등했다.
푸틴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에 확신은 없으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OPEC 회원국들이 기대하는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산유량 동결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84% 상승한 배럴당 48.14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3.91% 올른 48.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의 정치뉴스도 영향을 줬다.
주말간 치뤄진 프랑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1위로 2차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피용 전 총리는 시장친화적 개혁을 공약을 내세웠다.
독일은 메르켈 총리가 4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모습. 사진/AP·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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