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에너지서비스 기업 베이커휴즈는 이번주 미국의 원유채굴기가 19개 늘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간 기준 원유채굴기 증가 규모로는 작년 7월 이후 최대다.
미국 원유채굴기는 총 471개로 늘었다.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다. 1년 전 564개에 견주면 여전히 적다.
로이터통신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오르면서 미국의 원유채굴기가 늘고 있다"며 "최근 25주 동안 155개 증가했으며 이는 국제 유가가 과잉 공급 우려로 하락하기 시작한 약 2년 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미국 다코다의 원유채굴기. 사진/플리커
미국의 원유채굴기는 지난 2014년 10월 1609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해 7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7달러까지 치솟은 영향이었다. 이후 유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5월에는 316개로 추락했다.
베이커휴즈 발표가 나온 후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84%(0.38달러) 떨어진 배럴당 45.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