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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금리인상 우려감에 약세
2016-11-18 09:30:09 2016-11-18 09:30:09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사진/이토마토)
1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29%) 내린 1974.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 936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170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22% 내림세다. 두산밥캣 상장으로 두산그룹주들은 재료 소멸로 인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동반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엔진(082740), 두산중공업(034020)이 4~9%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은행, 금융 등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두산(000150)밥캣은 공모가(3만원)를 20% 상회한 3만6000원에서 시가 기준가를 형성했다. 이 시각 현재는 1.67% 하락한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내림세다.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 POSCO(005490)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NAVER(035420)는 각각 0.57%, 1.34%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은 각각 0.46%, 1.36%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7포인트(0.38%) 내린 625.3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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