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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 현장 행보 강화
어선 조업 현장 목소리 청취 및 해양사고 방지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추진
2016-11-07 17:22:10 2016-11-07 17:22:1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은 목익수 이사장이 지난 2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약 16시간 동안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출항한 연안채낚기어선 '제119신광호'에 승선해 실제 조업 현장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경험을 토대로 어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심도 있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목 이사장이 직접 조업에 참여해 현장에서 어업인들의 고충을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에 앞서 목 이사장은 제주항 이동 시에도 목포~제주 항로 여객선 산타루치노호에 승선해 차량·화물 고박 상태 등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목익수 이사장이 연안채낚기어선 실제 조업에 참여하는 등 현장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선박안전기술공단
 
 
한편, 목익수 이사장은 취임 이후 전국 18개 지부·출장소, 11개 운항관리센터 현장 점검을 위해 2만㎞에 가까운 해안선 거리를 이동했으며, 최근 들어 직접 조업현장을 찾아 어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여객선 승선체험을 하는 등 선박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사천지역 정치망어선에 승선해 조업 현장을 체험했으며, 지난 4월에는 보령지역 낚시어선에 직접 승선해 낚시어선 안전설비 관리 실태 확인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목익수 이사장은 "어업현장에서 어민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실제로 어업 현장을 체험해 보니 어업 업인들의 노고와 고충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선박검사 시 어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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