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모로우)청년기업 임대주택 '도전숙' 입주자 모집
주거와 사무공간을 한꺼번에…성북구 창업지원 정책도 성과
2016-11-07 16:44:47 2016-11-07 16:45:34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을 지닌 청년기업가 대상 임대주택인 ‘도전숙’ 공급이 본격화 된다. 강동구와 SH공사·서울지방중소기업청 등이 협력해 선보이는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은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임대료 역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24~31㎡로 구성됐다.
 
서울 강동구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강동구 암사동 507·507-8 일대에 들어서는 도전숙은 지난달부터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입주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39세 1인 가구주(무주택자)다.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1인 창조기업가 조건을 충족하거나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청년기업가인 경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강동구에 따르면 청년 1인 창조기업가 중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 1순위 자격을 갖는다. 월평균소득 50~70%인 청년 창조기업가는 2순위다. 같은 순위일 경우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도전숙은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주거와 사무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데다 저렴한 임대료에 입주 기업간 업무협력을 위한 회의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과 인근 대학을 연계한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과정도 준비 중이다.
 
특히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공공원룸주택 ‘도전숙’은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제공,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여 일거다득의 성과를 내고 있다. 도전숙은 현재 1·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개소를 추가 설치, 2018년까지 10호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성북구청도 청년창업 지원과 관련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20억원의 성과를 기록한 ‘비즈니스센터(성북 스마트앱 창작터)’는 청년창업가 및 예비창업가 40여 명이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벤처창업지원센터’에서도 청년들에게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북구 청년지원협의체 관계자는 “성북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가 상징적인 선언에서 벗어나 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청년지원 기본 조례 제정으로 청년지원정책의 법적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북구 청년지원협의체는 지역청년, 청년단체 활동가, 사회적기업 대표, 관내 대학 취업실무진, 구의원, 공무원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25인의 위원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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