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93억달러 확보', 넷스위트 인수 준비 完
2016-11-06 04:07:23 2016-11-06 04:07:2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기업 넷스위트 인수를 위한 93억달러(약 10조5000억원)를 확보해 준비를 마쳤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오라클이 넷스위트 지분 확보를 위한 93억달러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또 오라클과 넷스위트의 인수 협상은 7일에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수협상 과정에서 넷스위트의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회사 T.로우 프라이스 그룹이 협상 가격이 낮다며 반대해 난항을 겪었다.
 
T.로우는 주당 133달러의 인수 가격을 요청했으나, 마크 허드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주당 109달러에 입찰하는 것을 최종 오퍼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협상 체결 후 넷스위트의 주가가 109 달러 가까이 올랐으나, 지속적으로 협상이 미뤄지면서 지난 4일 90.34달러에 마감됐다.
 
라미오 렌쵸 바클레이 투자분석가는 "만약 오라클과 넷스위트의 협상이 파기될 경우, 주가는 60달러 와 80달러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WSJ는 이번 인수협상이 성사되면 "오라클이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라클.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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