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 트럼프 적극적으로 지원
2016-11-06 01:25:49 2016-11-06 01:25:49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러시아의 국영 언론들이 미 대선 보도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원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들은 미국 대선과 관련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하며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 국영TV 베스티의 앵커 드미트리 키셀료프는 "클린턴에게는 2가지의 선택이 있다. 대통령이 되거나, 감옥에 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라디오 에코 모스크비의 알렉세이 베네딕토프 편집자는 "나의 동료들은 트럼프를 지지한다. 클린턴에 대해서는 나쁜 것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치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주장에 대해 여러 차례 부인하고 있으나, 트럼프에 편파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리아 사태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대외정책 문제들 때문이라는 것.
 
AP통신은 익명의 유럽연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언론이 매우 적극적으로 트럼프를 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방송사 NTV의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러시아 언론이 트럼프 지원 하는 것이 아닌, 클린턴을 싫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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