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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IMS, 전날 주가 급락 과도-이베스트증권
2016-11-03 08:50:36 2016-11-03 08:50:3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한라IMS(092460)에 대해 전날 시장 노이즈에 따른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러스트수처리장치 장착 기간에 대한 논의가 발생해 전날 주가가 급락했다"며 "이러한 시장의 노이즈보다는 이미 법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추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날 다른 국가에서는 만약 라이베리아의 주장처럼 밸러스트수처리장치를 만드는 기업이 부족해 병목현상을 우려, 2년을 연장한다면 이는 단순히 장착하는 시점의 고점을 연장하는 것밖에 안된다고 주장했다"면서 "(한라IMS는) 수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돼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라IMS 주가는 70차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라이베리아의 매니저인 데이비스 파스코가 2019년부터 밸러스트수처리장치 장착 기간 2년 연장을 주장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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