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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주가 하락 수준 과도-하나투자
2016-11-03 08:30:34 2016-11-03 08:30:3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실적에 비해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예상을 하회한 3분기 실적과 이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5만8000원으로 낮췄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는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 대비 각각 8.7%, 11.1% 하회했다"며 "실제 달러기준 결제액과 환율효과를 고려할 경우 하회폭은 5% 미만으로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주력인 더블유카지노의 성장성은 확연히 둔화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전체 DAU 감소에도 불구하고 ARPU 증가를 고려할 때 충성도는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실적의 안정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성장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긍정적인 이슈는 비중은 작으나 'TAKE5'의 결제액이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공격적인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달 중 모바일버전이 출시되며 4분기 이후 비중확대가 예상된다"며 "4분기와 내년 1분기 중 2개의 신규카지노 게임이 출시될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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