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 내정
임종률 신임 경제부총리 및 박승주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 발탁
2016-11-02 09:42:18 2016-11-02 09:42:18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했다. 또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어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발탁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현 상황과 관련해 지난 10월 30일 대통령 비서실을 개편했고, 이어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 부총리를 역임하는 등 학문적 식견과 국정경험을 두루 갖춘 분"이라며 "내정자 가치관과 경륜 비춰 볼 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방향과 국민 여망에 부흥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에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임종룡 신임 경제부총리에 대해 "기재부 1차관, 국무총리 실장을 지낸 경제 및 금융분야 전문가로 시야가 넓고 정책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NH농협 회장을 역임해 민간에 대한 이해와 민간 경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 공공분야 이해가 깊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하고 현재 추진중인 개혁을 마무리 하는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승주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은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의 추천을 받아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변인은 "정책 및 현장 경험 갖춘 내무 관료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해 왔다"며 "1952년부터 자원 봉사대 결성 운영해 왔고 퇴직 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전개해 왔으며 그간을 활동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데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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