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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OECD 기업지배구조 아시아 라운드테이블 서울 개최
아시아가 주목하는 기업지배구조 현안 논의
2016-10-23 12:32:09 2016-10-23 12:32:09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법무부가 아시아가 주목하는 기업지배구조의 현안을 국내에서 논의한다.
 
법무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OECD 기업지배구조 아시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OECD 기업지배구조 아시아 라운드테이블'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3개 위원회 중 하나인 기업지배구조위원회의 아시아 지역 회의다. 이 회의는 OECD 회원국들의 지배구조 개선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등 아시아의 기업지배구조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나라는 이 회의를 1999년 및 2004년에 이어 12년 만에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지 20주년에 해당해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아시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린타로 다마키 OECD 사무차장이 참석하며, OECD 회원국 및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20개국 전문가 70여 명과 국내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업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창재 법무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건전한 지배구조가 확립되면 기업의 신뢰를 높여 투자가 증대되고 경제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회의가 아시아 국가들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각국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법무부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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