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열차탈선, 최소 70명 사망·600명 부상
2016-10-23 04:03:15 2016-10-23 04:03:15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발생한 여객열차가 탈선 사고로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6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레일 여객열차가 에세카 지역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30년 이상되어 선로가 노후화 됐고, 승객 과다 초과로 인해 탈선했다고 카메룬 정부는 발표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1300여명이 탑승했는데, 정원은 600명에 불과하다.
 
카메룬 여객열차 탈선 사고 현장. 사진/AP
 
또 현재 집계된 사망자 외에 아직 수습되지 않은 시신들이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지 병원은 침상이 60개에 불과해 부상자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에드가르드 알레인 응고오 교통부 장관은 "부상자 치료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2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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