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 실적 발표 기업의 실적 방향성은 대체로 중립이하 기류가 우세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은행 및 씨클리컬 업종의 선방은 긍정적이나, IT와 자동차 부진은 시장의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OSPI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9일 기준으로 38조원으로 떨어지면서 8월말 40조원보다 2조원 감소했으며 2016년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8월말 156조3000억원에서 현재 151조6000억원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통상 KOSPI 연간 영업이익 확정치는 10월말 컨센서스 대비 평균 -4.1% 감소(2011년 이후 평균)했었고 3분기를 기점으로 누누이 반복됐던 이러한 실적 불확실성은 외국인 투자심리 약화를 경유해 시장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투자전략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 실적시즌의 관건은 하반기 실적 트라우마 극복 여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미래에셋대우는 유로존 핵심국의 채권을 매수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면서 자동 테이퍼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 당연했는데 시장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드라기 총재는 전날 회의를 통해 최근 약화된 기대를 지원할 수 있는 정도의 발언은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가장 우려되는 ‘테이퍼링 자체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물가는 일부 기저효과를 제외하고 추세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정도 의견은 내놓은 것인데 향후 유로존은 내년 초 브렉시트 실제 진행과정 및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의 선거와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안고 있어서 통화완화 기조를 쉽게 돌리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려면서 큰 기조는 이제 통화보다는 재정정책으로 초점이 맞춰지겠으나 내년 3월까지 정해진 양적완화 경로를 유지 혹은 좀 더 지표개선을 확인한 이후 줄이겠다는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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