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유가가 OPEC 9월 생산량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61달러(1.2%) 내린 배럴당 50.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5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5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9월 일일 생산량이 3339만 배럴이라는 보고서 발표 이후 하락했다. 이는 8월 일일 생산량보다 22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8년만의 최고치이다.
원유시추기. 사진/AP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생산량 동결 합의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다. 만약 11월 생산량 합의에 실패할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40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군보르그룹 최고경영자 토브존 톤크비스트는 "불확실한 요인이 너무 많다. 그들(OPEC)이 실질적인 합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주 대비 30만배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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