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다. 그 결과, 물가상승률이 아직 기대 수준에 못 미쳐 금리인상이 보류됐으나, 일부위원들은 시기가 늦어질 경우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OMC 정례회의 당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일부 정책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시급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늦어지면 미국의 경기침체를 야기할 수 있으며, 급격하게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 신뢰성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반대한 위원들은 오히려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기준금리 인상은 보류됐으나 CNBC는 3명의 위원들이 기준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몇명의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주장했는지에 대한 단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사진/AP
기준금리가 동결된 이유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였던 물가상승률에 도달하지 못했고 확실한 증거를 기다린 것.
연준의 목표치인 물가상승률은 2%이나 당시에는 1% 대를 유지했다. 다만 정책위원들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정책위원들은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경제 활동이 강화된다면 비교적 빠른 시간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말했으나, 다른 위원들은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오를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2008년 이후 0.00%~0.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0.25%p 인상했다. 시장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2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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