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약 3% 가까이 상승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88.89포인트(0.49%) 오른 1만8329.38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9.91포인트(0.46%) 오른 2163.65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36.27포인트(0.69%) 상승한 5328.67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약 3% 가까이 급등한 국제유가와 대선토론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P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BC) 연설에서 "현재 상황에서 원유 동결은 글로벌 에너지 부문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옳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생산 제한 공동 조치에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 올랐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2% 급등했다.
전날 진행됐던 두번째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이겼다는 분석도 영향을 줬다.
전문가들은 클린턴의 경제 정책이 시장에 더 우호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비해 불확실성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업의 1.5% 주가가 오른 것이 S&P 지수는 상승에 기여했고, 애플이 1% 주가를 올리면서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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