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매슈 피해 아이티 구호 호소…"1억2000만 달러 필요"
2016-10-11 03:46:33 2016-10-11 03:46:3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대해 유엔이 국제사회의 긴급 구호를 호소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지원조정국은 아이티에 최소 1억2000만 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이티에 지원이 필요하다"며 "아이티는 도시와 마을의 파괴 뿐 아니라 콜레아와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매튜로 피해 입은 아이티. 사진/뉴시스·AP
 
또한 유엔이 향후 3개월간 구호 및 지원을 위해서는 1억2000만 달러가 필요하다가 덧붙였다.
 
유엔은 210만명이 매슈로 인해 피해를 봤으며, 최소 140만 명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날 아이티 국립시민보호청이 밝힌 공식 사망자 수는 37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서부 그랜드 안즈 지역에서 198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매슈 피해가 큰 지역에서 지방정부와 구호단체 등이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 물, 의약품 등을 수송하던 차량이 무장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기도 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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