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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꾸준한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바로증권
2016-10-04 14:28:16 2016-10-04 14:28:16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바로투자증권은 4일 KG모빌리언스(046440)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실적 추정 수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성순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는 간편결제 확대에 따른 휴대폰 결제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하나 지난해 하반기 50만원 한도 상향이 이루어지며 휴대폰 결제 매출액이 1분기에 19.4%, 2분기 12.3%로 10% 이상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며 "휴대폰 결제와 신용카드는 고객군이 상이해 적극적인 경쟁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간편결제 확대에 따른 시장 축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3분기 휴대폰 결제액은 하반기 쇼핑 성수기 진입에 따라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출시가 지연됐던 폰빌 카드가 4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며 이는 향후 거래대금 증가를 이룰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3분기까지 B2B 유통사업 축소에 따른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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