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SK텔레콤(017670)이 대학 캠퍼스와 출·퇴근 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오는 5일 특정 장소와 시간대에 따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밴드 YT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입 연령은 제한이 없지만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데이터 혜택, 맞춤 콘텐츠, 제휴 할인 등에 초점을 맞췄다.
밴드 YT 요금제는 월 3만8000원부터 7만1000원까지 총 5종이다. 세부적으로 밴드 YT 세이브, 밴드 YT 1G, 3G, 7G, 밴드 YT 퍼펙트 등이다. 각각 월 500MB, 1GB, 3GB, 7GB, 12GB에 매일 2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특히 밴드 YT 요금제 가입 고객은 월 기본 데이터 외에도 ▲전국 350여개 대학 캠퍼스 내 데이터 무제한 ▲매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 ▲안심 옵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월 1회 혜택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20·30대 고객들의 실생활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모아 밴드 YT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 별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30대 젊은 층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특정 시간대 및 장소에 따라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band YT 요금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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