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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소설가 조정래 초청 강연 연다
2016-09-27 17:40:05 2016-09-27 17:40:0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가 소설가 조정래를 초청해 ‘문학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태백산맥, 정글만리 등 작가 자신이 집필한 문학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강연 참가자들과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2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다음달 6일과 13일, 20일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강연의 연사로 나서는 조정래 작가는 3차례 모두 다른 내용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6일의 강연 주제는 ‘분단과 태백산맥’이다.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며 썼던 소설 태백산맥이 독자들의 각광을 받게 된 이유를 살펴보고 현재의 분단 문제를 짚어본다.
 
13일에는 ‘정글만리와 민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소설 정글만리의 취재과정을 설명하며 세계 경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20일에는 ‘문학의 사명’이란 주제로 문학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 성장시킬 수 있는가를 강연 참가자들과 논한다.
 
이번 강연은 강의당 참가비가 1만원이며 총 300석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교보문고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사진제공=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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