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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유가 강세에 상승 출발
2016-09-19 22:43:46 2016-09-19 22:43:46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과 일본의 중앙은행들이 오는 21일(현지시간) 이달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중요 이벤트를 이틀 앞둔 19일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23포인트(0.39%) 뛴 1만8194.03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7.57포인트(0.35%) 오른 2146.73을, 나스닥 지수는 19.55포인트(0.37%) 상승한 5264.12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쏠려 있다. 이번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CME그룹의 페드와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금리 0.25% 상승 가능성은 12%에 불과하다. 12월 인상 가능성은 약 50%다. 
 
반면 일본은행(BOJ)은 금리의 추가 인하를 검토 중이다. 마이너스 금리의 확대다. 
 
국제 유가는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 1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시장 안정을 위한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하면서 유가가 강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1% 가까이 오른 배럴당 43.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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