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M5' 출시…DSLR 이어 미러리스마저 '왕좌'
입력 : 2016-09-19 10:37:26 수정 : 2016-09-19 10:37:2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캐논이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으로 국내 미러리스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9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듀얼 픽셀 CMOS AF'와 영상처리엔진 '디직 7'을 탑재한 'EOS M5'를 출시했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을 선보인 캐논은 지난해 미러리스 카메라 'EOS M10'과 'EOS M3'을 잇따라 발표하며 본격적인 미러리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초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캐논의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은 올 초 20%대로 올라섰고, 지난 6월에는 43.2%로 1위였던 소니마저 제쳤다. 7월 점유율은 46.1%로,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DSLR 시장에 이어 미러리스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캐논은 이번 EOS M5 출시를 통해 엔트리 라인부터 하이엔드까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하고, 미러리스 시장 1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캐논은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국내·세계 1위 달성에 이어 올해 역시 왕좌를 수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논은 19일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를 출시했다. 사진/캐논코리아
 
EOS M5는 약 2420만 화소의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캐논만의 화사한 색감을 구현한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도 적용해 이미지 처리 속도와 감도 등의 성능을 개선했다. AF 고정 시 초당 최대 9장, AF 추적 기능 사용 시 초당 최대 7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상용감도 ISO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캐논만의 동체 추적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를 미러리스 최초로 채택했다. 이미지 센서의 모든 화소에 위상차 AF 기능과 촬영 기능을 부여해 가로·세로 80% 범위 내에서 정밀하고 부드러운 AF를 실현한다. 라이브 뷰를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나 영상을 촬영할 때도 끊김 없이 빠르게 초점을 잡아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LCD 모니터,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하고 블루투스 지원을 추가해 카메라 사용자의 편리함을 높였다. 약 162만도트의 3.2형 틸트 패널을 탑재하고, 터치만으로 초점 조정과 촬영 옵션 변경이 가능해 셀카 및 하이·로우앵글 등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구도에서도 촬영이 편리하다.
 
또한 다른 디바이스들과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Wi-Fi와 NFC,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하고 외부 입력 단자를 추가했다. 카메라 바디에는 손떨림 방지 기술인 '콤비네이션 IS'도 넣어 대응 렌즈 장착 시 총 5축의 손떨림 방지 효과로 보다 안정적으로 흔들림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캐논은 'EF-M 18-150mm f/3.5-6.3 IS STM' 렌즈도 함께 선보였다. 약 8배 줌까지 촬영이 가능하고, 18mm 광각부터 150mm 준망원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L렌즈를 포함한 90여종의 DSLR 카메라용 EF 렌즈와 APS-C 타입 DSLR 카메라용 EF-S 렌즈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기존 DSLR 유저는 물론 다양한 렌즈로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자 하는 액티브 유저들에게도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EOS M3와 M10이 지난 7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카메라 1위와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며 "하이엔드 미러리스 EOS M5 출시로 미러리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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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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