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북 5차 핵실험, 국제금융시장 영향 적어"
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2016-09-12 10:24:46 2016-09-12 10:24:46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한국은행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12일 오전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사무소 등에서 보고한 주요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했다. 
 
한은은 회의 후 "북한 핵실험 이후 신용부도위험(CDS) 프리미엄, 외평채금리 등 일부 한국 관련 금융상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와 미국 연방준비이사회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다만 한은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한국은행 본부와 국외사무소를 연계한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상황과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기상청 관계자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북한의 인공지진 발생지역을 지도상에서 가리키고 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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