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매매거래 4.3% 증가…수도권-지방 양극화는 지속
2016-09-12 11:00:00 2016-09-12 11:00:0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813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4110건)보다 4.3% 늘었다. 지난 2월(5만9000여건) 이후 올 들어 6개월 연속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 8월 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 거래량(6만8000건)과 비교하면 45.1%나 많은 수준이다.
 
반면, 지방은 4만4218건에서 4만1338건으로 6.5%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2424건에서 6만4462건, 연립·다세대는 1만7369건에서 1만9485건으로 각각 3.3%와 12.2% 증가했다. 단독·다가구는 1만4317건에서 1만4183건으로 0.9% 소폭 감소했다.
 
8월말 기준 올해 누적 거래량은 66만1000여건으로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18.9% 줄었다. 다만, 최근 5년 평균(61만3000건)보다는 7.9% 많은 수준이다.
 
월별·지역별 주택매매거래량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도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79㎡는 지난 7월 11억2300만원에서 지난달 11억5000만원으로 2700만원, 송파구 잠실동 엘스 59.96㎡는 9억1000만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2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반면, 울산 남구 무거 굴화주공1 59.99㎡는 같은 기간 2억1500만원에서 2억800만원으로 700만원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