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RAM 업황 부진 심화 전망-하이투자
2016-09-12 09:32:45 2016-09-12 09:32:4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000660)의 최근 IT Set 과잉 생산에 따른 비수기 업황 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이를 의식한 스마트폰 업체의 성수기 재고 축적과 경쟁적인 생산에 따라 DRAM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종전 3만3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개선을 의식한 스마트폰 업체 등 Set 업체들의 성수기 대비 재고 축적과 경쟁적 생산 활동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DRAM 가격 안정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며 SK영업이익 3에서 4분기 전망치를 5540억원과 5140억원에서 6707억원과 8974억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등 고객들의 DRAM 구매 강도가 실 수요보다 지나치게 강해 재고 축적이 완료된 후부터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까지는 DRAM 가격이 재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현재 2분기부터 DRAM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있었던 DRAM 업체들의 출하 제한에 따른 채널 재고의 감소, 낮은 채널 재고 상황에서 성수기 수요에 대비한 Set 업체들의 재고 축적과 경쟁적 생산활동과 SK하이닉스의 21나노 전환 지연에 따른 DRAM 부족 우려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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