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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대비 항만·어항시설 안전 점검 강화
2016-08-31 11:00:00 2016-08-31 11:07:3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달 9일까지 여객부두, 터미널, 항만시설과 국가어항시설,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하도급 대금 체불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한국어촌어항협회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내 항만 60개소의 여객부두, 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나 방파제, 안벽 등 항만시설, 16개 주요 국가어항의 취약시설,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사고 위험이 높거나 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취약시설의 손상·균열·위험여부, 안전 관련시설 등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긴급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 및 어항 건설현장에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나 현장근로자 임금의 체불 여부를 적극적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취약한 항만 및 어항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항만과 어항 건설 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해 보다 많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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