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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HD TV, '디지털 유럽' UHD 인증 획득
미국 이어 유럽에서도 UHD 인증 로고 사용
2016-08-24 11:00:00 2016-08-24 12:35:17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4일 2016년형 초고화질(UHD) TV 전 모델이 유럽 IT·가전회사 연합인 '디지털 유럽'에서 UHD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2016년형 UHD TV 전 모델. 사진/삼성전자
 
디지털 유럽은 유럽 37개국 무역협회와 62개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가하는 유럽 디지털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와 함께 가전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꼽힌다.
 
디지털 유럽은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에 한해 디지털 유럽 UHD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TV 화면의 최소 단위인 픽셀 하나 하나가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TV에 들어오는 UHD 영상을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아야 한다.
 
삼성전자 UHD TV 전 모델은 디지털 유럽에서 인증을 받으면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UHD 인증 로고와 함께 디지털 유럽의 UHD 인증 로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서 디지털 유럽 UHD 인증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 참관객들에게 차별화된 화질을 알릴 계획이다. 오렌지와 다이아몬드를 소재로 한 광고 캠페인도 시작할 계획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지털 유럽의 UHD 인증은 어려운 기술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UHD 인증 로고만 확인하면 좋은 품질의 UHD TV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좋은 UHD TV를 고르실 수 있도록 디지털 유럽 UHD 인증 로고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UHD 인증 로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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