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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표준화 공동 협력체 참여
글로벌 주요 이통사·장비사와 논의 진행
2016-08-24 11:24:56 2016-08-24 11:24:56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SK텔레콤(017670)이 5세대(5G) 통신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24일 AT&T, 도이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와 에릭슨, 노키아, 삼성, 화웨이, 인텔, 퀄컴, LG 등 장비사들과 함께 5G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MWC 2016 SK텔레콤 전시관에서 SK텔레콤과 인텔 직원이 5G 단말 프로토타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5G 협력체는 5G 상용화 시스템의 규격 관점에서 4G 롱텀에볼루션(LTE)을 포함한 기존 네트워크와의 연동, 초기 5G 상용화 시스템 규격과 이후 기술 진화 등 실제 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규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SK텔레콤은 5G 표준화 협력체에서 규격 제안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5G 표준화의 주도권을 잡아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5G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상용화 이후 중장기 기술 진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사업자, 제조사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SK텔레콤은 5G 규격 논의를 포함한 5G 시범서비스 상용화와 관련해 한국 선두 통신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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