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대통령 하신 분(이명박)이나 대통령 하시는 분(박근혜)이나 항상 나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이 전 대통령과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나라 걱정하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전 대통령도 그렇고 형님 이상득 전 의원도 그렇고 저를 많이 이뻐하셨다. 이 전 의원에게도 (당 대표 취임 후) 전화드렸지만,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이렇게 저렇게 편을 가르고 하지만 당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같이 한 사람들"이라며 "저는 1984년부터 (당에) 있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당의 큰 인물들과 교류하고 가깝게 지내고 해서 정권 창출하고 힘을 합친 사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이회창 전 총재 자택을 찾아 35분 가량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일각에서는 전직 대통령보다 전직 총재를 먼저 찾아간 것에 대해 '결례'라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가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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